몰입하게 되는 카페들의 공통점 💎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2023년 10월호(261호) / 28번째 카페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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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카페레터
- 일회용컵은 300원 추가결제 해주세요!
- 굿네이버스글로벌임펙트 & 스카이원네트웍스 MOU
- AI와 ChatGPT 시대의 커피와 카페
- 건강을 위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더연자’
- COFA 2023 스폰서 소개
- 캠핑장에서 더 빛이 나는 아이템 6가지
- 떡과 커피의 조화로 빚어낸 담백한 경험이 있는 공간, 자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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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10월입니다.
선선한 것을 넘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에 옷장에서 옷을 꺼내면서 계절을 실감해요.
여러분의 가을은 어떤가요?
익숙함과 더불어 새로움도 가득하기를 바라며 이번호를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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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일회용 컵은 '300원' 추가 결제할게요.
카페에서 일회용 컵으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면 보증금으로 3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시행되고 10개월이 지나고 있어요. 작년 12월 2일, 세종과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제도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해요. 실제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 따르면, 보증금제도 시행 후 8월 둘째 주까지 돌아온 일회용 컵은 약 259만 개로, 제도가 시행된 달의 반환 수치였던 10%에서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61%대를 기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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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지속가능한 커피를 위한 네트워킹, 굿네이버스글로벌임펙트 & 스카이원네트웍스 MOU
(재)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대표 현진영)와 (주)스카이원네트웍스(대표 안수용)가 손을 잡았어요. 지난 30일 두 회사가 영등포 굿네이버스회관 11층 회의실에서 ‘커피생두 유통사업 협력체계 구축 MOU 협약’을 체결한 건데요. 향후 품질 좋고 지속가능한 커피생두 공급과 유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해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커피생두 유통사업 브랜드인 히포커피빈서플라이를 통해 굿네이버스가 설립·운영하는 커피 생산조합에 대한 홍보와 기술지원에 나서는 한편, 국내로 들여오는 모든 커피생두에 대한 독점판매 및 유통관리를 전담하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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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AI와 ChatGPT 시대의 커피와 카페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들어보셨을 단어가 ChatGPT 일텐데요.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요. 전문 교육을 받은 일부 직업군에 한정되어 있던 영역이 인공지능의 발달로 이제 일상에서도 누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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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캠핑장에서 더 빛이 나는 아이템 6가지
캠핑하면 빠지지 않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인데요. 도착하고 나서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즐기는 커피는 캠핑의 묘미를 더 배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커피를 즐기는 모습도 과거 RTD 제품이나 믹스커피 정도로만 즐기던 수준에서 더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캠핑에 대한 관심과 커피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캠핑족을 겨낭한 커피 용품이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호에서는 카페 뮤제오와 함께 아웃도어 커피 용품 6가지를 소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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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Tim Hortons) 한국 상륙 초읽기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 팀홀튼(Tim Hortons) 플래그십 매장이 신논현 사거리에 위치한 강남 대표 랜드마크 어반하이브 건물에 오픈해요. 지난 9월 12일 건물 외벽과 1층 공간에 외부 가림막(호딩)을 설치하며, 국내 1호점 본격 오픈 준비에 나선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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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배달로봇도 인도를 누빈다?
지난 7월 28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설명회’가 열렸어요. 도로교통법상 자율주행 로봇은 자동차로 분류됐기 때문에 국내에서 로봇의 실외 배송이 불가능했는데요. 올해 말에는 국내에서도 실외이동로봇들이 보도를 누비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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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특히 배달이 대중적인, 커피 한 잔도 배달로 시켜먹는 문화가 있는데요. 배달 플랫폼에서 이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가 일상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관련 법이나 제도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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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카페란 하녀 복장을 한 여성 종업원들이 손님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대화를 건네고 식음료를 서빙하는 카페를 말하는데요. 200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메이드 카페가 최근 국내에서도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이를 하나의 놀이문화로 인식하며, 성별과 무관하게 새로운 경험으로 이를 즐기는 경우가 있는 한편, 성상품화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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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특화매장이 곳곳에 생기고 있어요. 일반적인 카페와는 달리, 커피존과 펫존이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공간인데요.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간식 자판기, 배변봉투, 탈취제 등과 같은 편의용품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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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은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문화나 트렌드가 영향을 줬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해외의 사례를 통해 개인 브랜드에서도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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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탕후루의 역습, NO탕후루존까지?
탕후루, 먹어본 적은 없더라도 들어는 보셨을 텐데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탕후루에 대해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어요. 버려진 꼬치와 종이컵 등이 큰 골칫거리로 자리잡은 것인데요. 미관을 해치는 것에 더해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는 것 또한 번거롭다고 해요. 설탕 시럽으로 인해 바닥이 끈적이고 벌레가 꼬이면서 환경미화원들이 업무 하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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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웅지씨, 레리다(Lerida) 게이샤 내추럴 낙찰
2023 베스트 오브 파나마 옥션에서 세웅지씨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낙찰을 받았다. 세웅지씨는 이번 옥션에서 오랜 시간동안 진행된 만큼 더욱 치열했던 경쟁 속에서 파나마 레리다(Lerida) 농장의 내추럴 게이샤(GN-11)을 낙찰받는데 성공했다. 세웅지씨가 낙찰받은 레리다 농장의 게이샤 커피는 세웅지씨에서 진행된 2023 BoP 내추럴 게이샤 커핑에서 독보적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게이샤 커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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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에너지 전성시대
대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현대 소비자들에게 있어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 음료는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카페인 등 특정 성분이 함유된 응용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동원F&B에서는 ‘덴마크 부스팅즈’ 2종을 출시했다. 커피, 초코우유 등 가공유의 형태를 띠면서 에너지음료의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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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X위글위글’
SGC솔루션에서 아트쉐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위글위글과의 콜라보를ㄹ 통해 ‘글라스락X위글위글’ 신제품을 선보였다.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제품들은 글라스락의 건강한 유리 소재에 위글위글 고유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뉴트로한 감성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로 어필한다. 신제품 6종은 소주잔, 맥주잔, 하이볼잔 등 주류잔과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 용기, 실리콘 컵, 머그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글위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마일’과 ‘위글베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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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건강기능식품으로 사로잡은 소비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건강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세대에 상관없이 건강에 관심이 커진 것. 운동부터 식사습관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은 건강에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시대다. 제약업계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인 오쏘몰의 신제품 2종을 선보였고, 광동제약은 졸음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에너릭정을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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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오브와일드플로어
서울 성동구 뚝섬로 7길 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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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커피앤티에서는 매월 4곳의 신규카페를 잡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
오픈 6개월 이내의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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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coffeentea@naver.com👈으로 문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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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메뉴의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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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래전부터 커피를 꾸준하게 해 왔던 조정재 대표는 2018년 오사카로 여행을 떠났고, 여느 때처럼 로스터리 투어를 즐기고 있었다.
“한 카페를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저마다 찹쌀떡을 하나씩 손에 들고 있더라고요. 역으로 따라가 보니 작고 예쁜 떡집이 하나 있었어요. 그곳에서 찹쌀떡을 사서 근처 로스터리에서 좋아하는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 그들의 문화였던 거죠.”
마침 오랫동안 떡을 해오고 있던 어머니가 떠올랐다. 그가 마주한 문화처럼 떡과 커피를 함께 소개하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는 곧 자하의 출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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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이름이 좋아서, 자하 오랫동안 쭉 서촌에서 지내온 조정재 대표는 브랜드 이름을 정할 때 자신의 배경인 서촌이 담겨 있는 이름을 찾고자 했다. 자신이 느껴왔던 서촌답게 사람 냄새가 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동네 이름이 담긴 명칭을 찾다가 ‘자하’라는 이름을 찾았는데, 직역하면 보랏빛 노을이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예쁜 이름으로 잘 지었다고들 해주시곤 하는데, 사실 저는 거창한 뜻을 담기보다는 담백한 이름이 좋아서 자하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이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그냥 동네 이름이에요’라고 할 정도니까요.”
그때의 마음가짐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올해 1월, 지금의 자리에 새롭게 공간을 마련한 뒤로도 변함없었다. 실제로 자하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번화가라기보다는 동네 한편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곳으로, 한적하면서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편안한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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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서 계속 커피와 떡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확장을 준비하면서 떡과 커피를 제조할 수 있으면서도 찾아주신 손님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20평 이상의 공간을 서촌에서 찾기 어렵더라고요. 대부분 소형 평수에 오래된 작은 한옥 위주였거든요. 또 로스팅을 하기에는 지역 주민분들이 많기도 했고요."
여기에 떡을 꾸준하고 원활하게 준비하게 위해서는 머물고 있는 집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야 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지금의 4층 공간이다. 일반적인 카페보다 접근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덕분인지 방문하는 이들은 대부분 자하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떡 그리고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을 아끼는 이들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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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커피 그리고 공간
누가, 언제 찾아도 어색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 자하의 본질은 떡과 커피인 만큼, ‘떡과 커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드리자.’가 가장 핵심이었다. 공간은 곧 바탕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바탕을 위한 생각이 바로 ‘스케치북을 만들자’ 였어요. 브랜드에서 공간의 역할을 스케치북(바탕)이라고 생각한 거죠. 그러면 그림의 주제는 떡과 커피가, 그림의 내용은 떡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스케치북(바탕)으로 무언가 표현하지 않으려 했어요. 떡과 커피가 바뀌어도, 즐기는 사람이 그 누구든 담아낼 수 있는 하얀 스케치북을 생각했어요."
이런 생각이 반영된 자하는 누가 봐도 깔끔하다고 느낄 정도로 여백과 잘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톤다운된 색채에 우드 소재의 가구들 그리고 최소한의 수직선으로 이루어진 모습이 바로 그가 만든 스케치북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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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공간 어디든 카페로 만들어주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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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일상 속 커피앤티를 소개해주세요.
태그해주세요. 매월 3분을 선정해 커피앤티에서 준비한 사은품을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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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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