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테크, 친환경, 제로, 시그니처 etc
2023년 5월 2일 화요일
2023년 5월호(256호) / 23번째 카페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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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카페레터
-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주는 예술작품?
- 커피 한잔, 운동하기 전? 운동 후? 언제 마셔요?
- 레몬말고 레몬머틀 주세요!
- 스페셜티커피 투어에 빠지지 않은 이름, 뉴웨이브커피로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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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이었던 어제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1년 중에서 기념일이 가장 많은 5월은 주변을 더 많이 돌아보게 되는,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인 것 같아요.
5월은 또 건조하다가도 비라도 내리면 습해지는 등 변덕이 심한 때이기도 해요. 체감상 날씨가 뒤죽박죽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온도 자체는 2도 정도만 차이가 날 뿐인, 1년 중에서 가장 온도가 평탄한 시기라고 해요.
이번호에는 그런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김없이 열린 대회들 이야기부터 화사한 티를 베이스로 하는 시그니처 음료 특집, 탄탄한 브랜딩으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의 이야기도 담았어요. 우리의 일상에 여러 변수가 있더라도 평탄하게 이어갈 수 있기를, 어느 때보다 쾌적한 시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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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UP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한 예술적인 디스트리뷰터
커피 툴 제조 브랜드인 웨버 워크샵(Weber Workshops)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면서도 인상적인 디스트리뷰터 MoonRaker를 출시했습니다. 시계가 작동하는 구조로 우리에게 익숙한 톱니 형태를 채택했는데요. 인상적인 기능은 물론 비주얼적으로도 무척 긍정적인 반응이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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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커피 한 잔' 운동 효과를 바꿔준다고?
운동 전 커피 1~2잔 정도는 몸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운동하기 30분 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라고 해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녹차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운동 효율부터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카페인 성분이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통증을 뇌에서 인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과하게 복용하거나 설탕, 프림 등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오히려 주의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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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레몬머틀 레시피 6
레몬말고 레몬머틀을 들어보셨나요? 특유의 독특한 시트러스향에 건강에도 긍정적인 면모 등으로 카페인 없는 카페 메뉴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허브티인데요. 전통적으로 호주 원주민이 요리 및 약용으로 사용해 온 호주 토종식물이었어요. 레몬보다 10배가 넘는 시트랄을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향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항산화 성분에 비타민 E, 엽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도 있죠. 다가오는 여름을 보다 상쾌하게 만들어 줄 블렌디드 메뉴 6가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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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UP
로스팅에 진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뉴웨이브커피'
이번호의 픽업은 뉴웨이브커피 로스터스였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중들과 함께 해 온 브랜드죠. 스페셜티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기도 해요. '스페셜티커피 세대'를 선도하며 새로운 기준점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처럼 많은 이들이 애정하는 공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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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LG전자와 협업해 사내 카페에서 로봇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이 주문앱을 통해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식음료를 수령해 주문자가 위치한 층으로 배달하는 방식인데요. 배달은 LG전자의 로봇 '클로이'(CLOi)가 맡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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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그 중에서도 로봇이 카페에 활용된 것은 이번에 처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푸드 테크 스타트업인 엑스와이지(XYZ)에서는 바리스타, 아이스크림 제조 로봇에 이어자율주행 배달로봇인 스토리지(STORAGY)를 작년 12월에 공개하기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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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요즘 점심먹고 커피 마시나요?" 고물가시대 식사트렌드
고물가시대 직장인의 식사트렌드가 변하고 있어요. 외식비 물가가 치솟으며, 점심을 먹고 후식을 먹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인데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발표한 '직장인 점심식사 관련 인식 조사'에서 "이전보다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다"는 이가 63.6%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역별로 물가지수가 높은 서울 직장인 부담도가 특히 높은 수준이였으며, 서울 지역 내에서도 중구·용산구 직장인이 식대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높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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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제로?”…식품업계 ‘無’ 열풍, 소비자 혼동 주의 경보
"제로"라벨링을 강조하는 제품, 이제 익숙하죠? 가공식품부터 탄산음료, 과자, 커피, 소주, 맥주까지 다양한 식음료업체들이 앞다퉈 제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은 패키지에 표기된 '제로'나 '無'등의 표기만 보고 유해성분이 없고 건강에 이롭다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체감미료를 장기간 다량 복용할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과도한 섭취는 경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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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했던 트렌드로 친환경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거나, 여러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다회용컵은 오히려 일회용컵보다 처리가 더 곤란하다거나 막상 에코백과 같은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면서 악성재고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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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웅지씨, 7th Land of Diversity
지난해 10월, 7회 Land of Diversity에서는 Domingo Terres의 El Roble Geisha가 최고 낙찰가를 갱신했는데요. 옥션 낙찰가는 최종 78$/lb로 한국으로 수입되었을 때의 예상 원가는 kg당 25만원이었습니다. 세웅지씨에서는 농장주 Doming Torres로부터 선물로 받은 옥션과 동일한 랏을 kg 당 15만원에 6박스 한정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수익금은 지역 농장을 후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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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팩, 차단성 완벽한 종이봉투 아임페이퍼 50 출시
소프트팩의 신제품인 '아임페이퍼5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품 기업 Nestle의 차단성 기준과 동일한 산소투과율 1cc, 수증기 투과율 1g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데요. 국내유일 종이함량 50% 이상으로, 기존 포장재 대비 금속·플라스틱 사용량을 60% 저감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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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식음료 협동로봇 시장 진출
두산로보틱스가 F&B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 협동로봇으로 연결 축의 틈새 밀봉,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는데요. 두산로보틱스는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등 기존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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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빙수 출시' 서두르는 업계
한낮 기온이 20도 중후반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에 F&B 업계의 이른 빙과류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요. GS25에서는 춘식이 딸기 빙수 단독 출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 체리를 넣은 '아마레 체리 빙수'를 출시했는데요. '아마레 체리 빙수'는 혼자서 가볍게 빙수를 즐기는 혼빙족을 겨냥해 16oz(약 500ml)사이즈의 '아마레 체리 컵빙수'로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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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양재천로 21길 29 1층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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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트칼터칼트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40가길 3-3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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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피플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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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커피앤티에서는 매월 4곳의 신규카페를 잡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
오픈 6개월 이내의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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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coffeentea@naver.com👈으로 문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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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로 만든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치즈슈페너
Tea
Des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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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메뉴의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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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인근에는 한국에서 스페셜티커피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뉴웨이브커피가 자리하고 있다. 2013년 12월 오픈한 이후 10년 차를 맞이한 뉴웨이브커피는 다양하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커피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공간이다.
눈을 사로잡는 독특한 개성이나 화려한 연출 등은 없지만 한 번 겪고 나면 계속해서 떠오르는, ‘커피 한 잔’이 아니라 ‘뉴웨이브 커피 한 잔’이 생각나게 하는 탄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년에는 인근에 2호점을 오픈하면서 더 많은 이들과 만나오고 있는 뉴웨이브커피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계속해서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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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이브커피의 웨이브(Wave)는 세대를 의미한다. 뉴웨이브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새로운 세대를 뜻하는 셈.
"커피업계에서 커피 세대를 구분해서 말할 때 WAVE라는 말을 사용해요. 집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던 세대를 1st WAVE라고 하면, 매장에서 돈을 지불하고 커피를 사 먹는 세대를 2nd WAVE 그리고 아로마와 산미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스페셜티커피를 마시는 세대를 3rd WAVE라고 하죠. 로스팅과 커핑 부분에 전문성과 강점이 있는 NEWWAVE는 스페셜티커피 세대를 선도하며 새로운 기준점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뉴웨이브커피에서는 수많은 테스트와 커핑을 통해 엄선된 커피만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뉴웨이브의 이름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위한 모든 과정을 100% 전달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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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커피 이야기에만 매몰될 수 있기 때문에 바리스타의 일상이나 유머를 소재로 제작하여 고객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쌓고 있어요. 실제로 매장을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유튜브를 보고 호기심과 팬심이 생겨서 찾아왔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요. 이걸 우리의 원동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성을 들여 준비를 해도 정작 이를 전달할 소비자들이 없다면, 소개할 무대가 마련하지 못한다면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업계 종사자나 매니아 층이라면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만으로도 이들이 한 잔의 커피를 준비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전달할 수 있겠지만, 일반 고객들에게는 그저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로 비칠 수 있다. 그렇기에 뉴웨이브커피가 소통을 위해 선택하고 이어오고 있는 방법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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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공간 어디든 카페로 만들어주는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5월을 시작해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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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일상 속 커피앤티를 소개해주세요.
태그해주세요. 매월 3분을 선정해 커피앤티에서 준비한 사은품을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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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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