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시원한 여름나기, 홈카페 유저라면
2022/8/1 월요일
2022년 8월호(247호) / 14번째 카페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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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카페레터
- 경쟁 그리고 성취의 가치_COFA 미리보기
- 여름을 여름답게 즐기게 해 줄 음료 6가지
- 대구의 커피자존심 '커피명가 본'
- COVER STORY_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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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어질 정도로 뜨거운 8월🌴
기나긴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찾아온 '진짜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이번 8월호에서는 2022 서울커피앤티페어의 이야기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바라만 봐도 더위가 가시는 시원한 음료부터 커피의 속 깊은 얘기까지 가득 담은 월간 커피앤티 8월호는 더위에 지친 여러분의 그늘막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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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NEW BORN - 서울 용산구|서울 용산구|경기 용인시 수지구|서울 성동구
- PICK UP - 서울 마포구_커넥츠커피
- LISTENING BOOTH - vol.3 Last Sunset
- INSTAGRAM EVENT - #TAKE 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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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경쟁 그리고 성취의 가치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2서울커피앤티페어(Seoul Coffee&Tea Fair;COA2022)는 국내 카페문화의 질적인 성장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카페산업 전문전시회에요. 여름휴가와 추석명절을 앞둔 상황에 진행하는 전시인 만큼 COFA 주최측은 지난 전시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를 담기 위해 분주한데요. COFA 미리보기로 확인해볼까요? |
THEME
여름을 여름답게 즐기게 해 줄 음료 6가지
무더운 일상을 잠시나마 뒤로 하기 위해, 답답한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찾는 공간 중 하나인 카페.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라도 시원하고 잘 꾸며진 공간에서 멋진 뷰와 함께 시원한 음료를 마시다 보면 열이 가득찼던 몸도 마음도 한결 나아지는 듯한 경험을 느껴봤다면, 더욱 반가울 시원한 여름 음료 6가지를 만나볼 수 있어요. 더위에 지쳤다면, 색다른 레시피의 홈카페를 집에서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
CIRCUIT
대구의 커피자존심 ‘커피명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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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TAKE A SUMMER
지루하고 변덕스러웠던 장마도 지나가고 8월의 첫번째 일요일이 지나면 올해의 삼복도 모두 지나가요. 여러분의 이번 여름은 어땠나요?
이번 호는 여러분들이 이 뜨거운 여름날을 애써 멀리하거나 답답해하지 않길 바라면서 만들었어요. 특히 THEME에서 준비한 시그니처 음료들은 여러분들이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달콤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요.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서 가장 반가운 것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많은 분들이 방학, 피서, 바캉스와 같은 휴가를 의미하는 단어를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호의 태그는 take a summer로 정했어요. 여름의 중앙에서 만나게 될 콘텐츠들이 여러분의 작은 휴양지가 될 수 있기를. 여름을 여러분이 사랑하는 계절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editor_지우탁 |
'텀블러 있으면 식수 제공' 서울시, 1000개 매장서 '오아시스 서울' 오픈
서울시가 카페, 식당에서 주문하지 않아도 텀블러 등 개인 컵을 지참하면 무료로 식수를 제공하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7월 15일부터 시작했어요! 참여 의사를 밝힌 매장은 총 1017개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9개 카페 프랜차이즈 724개 매장과 음식점, 기타 등이 참여한다고 해요. 서울시는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구상했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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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부가세 면제' 무용지물
정부가 지난 6월 28일 수입 신고분부터 커피생두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기로 했어요. 관련 업계의 원료 수급 비용 절감 및 커피 가격 안정화를 위한 복안으로 커피값 인하기 이뤄지고, 이르면 내달부터 소비자들의 원두 구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카페 업체들은 원두 부가세 면제만으로 커피 가격 인하를 바라는 것은 '해몽'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였어요.😥 |
원두데일리, 유명 로스터리 원두 총집합 '원드랜드' 오픈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가 B2B 쇼핑몰 원두몰을 '원두랜드'로 공식 오픈했어요. 원두랜드는 오피스 커피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 데일리' 가입 기업의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회원제 쇼핑몰이에요. 유명 로스터리 원두 100여 종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매주 새로운 커피 큐레이션과 커피 제조법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평소 커피를 좋아한다면 8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원두데일리의 카카오톡 이벤트 참여해보는게 어떨까요?🎁 |
홈카페는 물론, 오피스 카페까지 시장이 커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커피값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겐 당연한 선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정부에서는 커피값을 내리고자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지만 큰 반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아이러니한데요. 어떤 방법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
세웅지씨,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생두 총 4종 입고
수마트라 북쪽 Lintong 지역에서 생산되는 Batak Nauli는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중 단연 최고인데요. 가요족 원주민들에 의해 수확되는 가요 MT G1 18up는 깊고 그윽한 맛고향으로 유명하고, 수마트라지역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Kerinci산에서 재배, 생산되는 Rumah Gadang은 국내에 소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어요! 마지막으로 최상의 만델링을 컬렉팅하여 한번 더 가공한 만델링 스페셜티 G1 TP는 세웅지씨만의 프로파일로 매년 동일한 품질이 수입되고 있어요. |
나이스커피시스템, '퍼페타 하모니 창업 패키지' 출시
나이스커피시스템이 빠르고 쉽고 편리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페타 하모니 창업 패키지'를 출시했어요. 구성은 슬링샷 전자동 그라인더, 킬로 자동 탬핑키, 세코 퍼페타 반자동머신이에요. 슬링샷 그라인더는 1초만에 도징과 레벨링이 가능한 초고속 그라인더이며, 킬로 자동 탬핑기는 정확한 압력과 수평으로 탬핑하여 항상 일정한 맛의 커피 추출을 도와준답니다. 특정 시간에 커피 주문이 많은 매장에 추천드려요! |
오래도록 줄 서야만 먹을 수 있던 베이커리들이 백화점 팝업스토어로 입점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즘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서 먹는 맛집만큼 보장된 곳들만이 진행하는데요. 너무 멀리 있어 맛보기 어렵던 베이커리들도 이제 집 근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요!🥰 |
블루보틀, '아이스 블렌드' 커피 국내 한정판매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장인 정신을 담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스 블렌드(Iced Bledn)' 시즈널 커피를 국내에서만 한정적으로 선보인다고 해요. 풍성한 과일잼의 풍미를 갖춘 '아이스 블렌드'는 블루보틀 성수 카페에 위치한 로스터리에서 직접 로스팅해 신선하게 제공된다고 해요. 7월 13일부터 블루보틀 카페와 블루보틀 커피 트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블루보트 커피 트럭'은 노들섬에 이은 두 번째 여정지, 인천 송도에서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가볼까요? |
포카리스웨트, 유리병 제품 출시
유명 스포츠 드링크 포카리스웨트가 유리병 제품을 출시했어요. 색상 등 디자인에도 일부 변화를 포카리스웨트 유리병 제품은 일본에서 7월 12일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글로벌 재사용 플랫폼 '루프'와 손을 잡고 기획한 유리병은 포카리 보틀 리사이클링 스테이션에서 세척되어 다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만큼 한국도 영향권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 기대해봐도 좋겠죠? |
테일러팜스, '푸룬딥워터 커피'출시
자연 건강식품 전문기업 '테일러팜스'가 최근 이너케어음료 '딥워터' 시리즈의 신상품으로 '딥워터 커피'를 올리브영에서 출시했어요. 신제품은 쾌변에 도움을 주는 푸룬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1등급 로부스타 생두를 볶아 만들었는데요. 기존 딥워터에 커피의 풍미까지 더해 가볍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180ml의 소용량으로 휴대하기도 간편한 푸룬딥워터 커피, 올리브영에서 만나볼까요? |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쾌변음료의 대표인 푸룬딥워터! 푸룬딥워터 오리지널, 콤부차, 커피 3종으로 출시가 되었다니 매니아들의 다양한 기대가 쏟아지고 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었기에 거부감을 느꼈던 분들도 이제는 커피향을 느끼며 더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 |
타임투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 281번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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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사이드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3길 2,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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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커피앤티에서는 매월 4곳의 신규카페를 잡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
오픈 6개월 이내의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 🥳) |
지금 coffeentea@naver.com👈으로 문의해 보세요! |
각 메뉴의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커넥츠(Connects)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직관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 커넥츠 커피를 만나봤어요. 커넥츠 커피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부터 이벤트 등을 살펴보면 하나하나가 모두 커피를 매개로 다양한 연결을 시도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에 알아차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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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합정에 첫 공간을 오픈한 커넥츠 커피. 그저 커피가 좋았다는 커넥츠 커피 이일용 대표는 이를 더 전문화, 고도화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외식경영을 전공하기도 하고, 이어 회사도 외식 전문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해요. 어느정도 준비가 됐다는 생각에 퇴사 후 카페를 오픈했지만, 당시에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얼마 가지 못하고 정리했다고 해요. |
"그래도 커피를 좋아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어요. 그래서 액츠29카페라는 이름의 협회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을 했죠. 마스터오브카페라는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고요. 유소년 바리스타 대회 진행을 맡기도 하는 등 전반적인 행사 기획과 운영을 꾸준히 이어왔어요. 교육이나 프리랜서로 일한 적도 있고요. 커피와 관련된 일을 계속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행사와 교육을 하는 동안 만난 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대표는 카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다시 키워나갔어요. 마치 본능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 하는 것처럼, 관성처럼 자신의 카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끝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커넥츠 커피. 이대표는 "기획부터 오픈까지 6개월 정도가 걸렸다"라며,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것을 구체화하려니까 시간이 좀 걸리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
커피에 대한 생각을 브랜드의 가치로
처음부터 브랜드의 이름을 커넥츠라고 지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요. 이름의 후보 중 하나였던 커넥츠는 새로운 브랜드를 구상하면서 이대표가 자기 스스로에게 던진 '커피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커피를 통해 많은 것들이 연결된다고 생각했어요. 이 '연결'을 키워드로 삼기로 한 거죠. 처음에는 커넥트(Connect)였는데,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뒤에 s를 붙여서 커넥츠로 정했어요. 커피라는 주제를 활용해서 단순히 카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일을 해보자는, 다양성을 담아보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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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직관적인 연결고리 기본적으로 매장에 처음 입점할 때 바의 동선, 기물의 배치, 구도 등 대부분의 요소에 모두 이대표가 관여했다고 해요. 디테일한 부분까지 모두 틀을 잡은 후에 인테리어 업체와 실제로 실현 가능한 영역을 조율하는 식으로 커넥츠 커피의 로고와 디자인 또한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초기 콘셉트만 받은 것을 활용하여 직접 감각적으로 풀어낸 것들인데, 망원점에 걸려있는 여러 디자인 포스트 등 역시 그의 솜씨라고해요. 그는 “콘셉트에서 파생되는 가벼운 것들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콘셉트가 잡혀있다고 해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브랜딩에 맞춰 시각화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 있기에 가능한 퍼포먼스가 아닐까요? |
하나의 메뉴를 개발하더라도 개성적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의 접점을 생각하면서 한다는 것은 분명 번거롭고 어려운 과정이죠. 이대표는 "직원들이 새로운 것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며, "함께 만들면서 고객분들에게 피드백을 받기도 한다"라고 덧붙였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수정과 보완을 거친 후, 앞서 말한 이대표의 디자인 작업으로 만든 포스터까지 완성이 되면 판매를 하는 식이에요. 고객과의 교류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장 직관적인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메뉴. 기꺼이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요?
일회성이 아닌 반영구적인 연결은 곧 유대를 형성하는 것이고 이는 시스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해요. 그가 유소년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적인 의미가 있는 대외활동을 한 까닭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좋은 환경이 있었기에 자신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최소한의 환경이라도 제공해주고 싶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연결은 시작점 그 자체. 이어진 통로를 통해 소통과 교류가 이어질 것이고 이는 하나의 공동체가, 나아가 사회를 형성해요.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퍼져나가는 가치. 커넥츠 커피라는 시작점을 중심으로 퍼져나갈 가치는 무엇일까요? 또 그 파장을 통한 연결은 어떤 가치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하다면, 지금 커넥츠커피로 향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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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공간 어디든 카페로 만들어주는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8월을 시작해봐요 🍀 |
여러분의 일상 속 커피앤티를 소개해주세요.
태그해주세요. 매월 3분을 선정해 커피앤티에서 준비한 사은품을 보내드립니다. |
이번호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의 내용은 어땠나요?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알려주세요!
다음 뉴스레터는 좀 더 인상깊은 내용들로 가득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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