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환경 카페, '덫'일까, '닻'일까?
   
2.  일상을 일으키는 상쾌한 에너지 한 잔 '구기자 블렌딩'
   
3.  디톡스, 내 몸에 정말 독이 있는 걸까?
   
4.  전쟁 위기속의 생두시장 동향

마스크를 벗고, 봄 향기를 가득 머금고 싶은 4월.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두고 푸르른 하늘에만 집중하기 좋은 봄이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봄이 다가오면 [벚꽃축제]가 가장 먼저 생각나게 되는데요.

생각만해도 향긋하고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함께한다면 금상첨화겠죠.

오늘의 카페레터는 각자 좋아하는 봄 노래를 감상하며 읽어보면 어떨까요?🌸

팬데믹으로 인한 1회용 용기나 포장재 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 해 6월 10일부터 전국 3만 8000여 매장을 대상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음료가격 외에 보증금 3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업체측에서는 설거지와 보증금 수수 전담인원의 추가부담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하였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럴 여유가 있겠느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커피 포장재에 불어오는 에코 바람과, 알루미늄 캡슐의 배신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와 슈퍼모델 미란다 커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즐겨마시는 한방재료이자 허브의 종류 중 하나인 '구기자'는 피로회복의 대표주자로 얼굴색을 밝게 만들고, 정신을 편안하게 만들며 눈 질환과 항암,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4월의 춘곤증과 노곤함을 이겨내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는 구기자가 메인재료로 들어간 한방차 블렌딩인 '구기자 블렌딩'을 커피앤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목적을 중심으로 디톡스를 찾는 사람들이 놓치는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독소를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함으로써 독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입니다. 해독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군에는 십자화과 채소가 있습니다. 꽃잎 네 개가 열 십(十)자 모양을 하는 식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청경채 등이 포함되니 참고하셔서 알맞은 디톡스를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구리와 소맥, 옥수수 등을 비롯하여 커피의 가격까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현지 소식에 따르면, 좋은 커피들은 이미 유럽 쪽으로 팔리기 시작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과거에 만들지 않았던 g2 내추럴과 g3 워시드 커피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로 인하여 전체적인 커피시장은 공급 부족 사태에 접어들었으며, 유가 등이 상승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시작됬기에, 커피 가격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겨울의 딸기 시즌 기운을 이어받아, 다양한 호텔들이 봄맞이 프로모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라한호텔의 시그니처 단팥빵을 응용하여 벚꽃앙금빵을 선보였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제주의 봄을 테마로 지정하여 '제주 애프터눈 티'를 준비했습니다. 이 외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는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와 함께하는 '스프링 에디션'을 내세웠고, 페어몬트는 여의도의 봄을 주제로 '하이티 앳 페어몬트 여의 블라썸'을 내세웠습니다.

너도 나도 창업시장에 뛰어들다보니, 식당보다 카페가 많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너무 만만하게 본 탓일까요?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깊은 맛의 커피는 동네 카페에서 쉽게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깊고 진한 원두의 맛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은,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할까요?🧐

영국 브랜드 플랜잇이 북유럽 감성의 커피메이커 텐더 2종(PCM-NT11B, PCM-NT11W)'을 출시했어요. 분쇄된 원두 가루를 필터에 넣고, 끓는 물을 떨어트려 커피를 만드는 드립식 자동 제품이에요. 원하는 농도에 맞춰 3단계 추출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15잔 추출이 가능한 1.5L의 대용량 물탱크를 갖추고 있답니다.

간편 세척을 위해 분리가 가능한 '필터 플레이트'와 '내열유리 서버', '영구 필터', '계량스푼'등 까지 포함되니 부가적인 지출을 막기에 도움이 되겠죠? 제품 컬러는 감성적인 '크림 화이트'와 '제트 블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주방톤에 걸맞는 색상으로 선택하여 비스포크와도 같은 효과를!

더 다양한 맛과 예쁜 색감의 메뉴를 쉽게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신제품 스프레이 2종을 출시하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생산된 딸기향, 민트향의 플레이버로 메뉴의 가치를 높여주기에 적절한 편이에요. 민초단이라면 민트향을, 반민초단이라면 부드러운 딸기향으로 색다른 맛을 발견해보는건 어떨까요?

네슬레 코리아가 스타벅스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페라떼, 캐러멜향 라떼, 카푸치노 3종을 커피 스틱으로 출시했어요. 3종 모두 스타벅스 커피하우스와 동일한 품질의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스틱형 파우더 타입 제품으로 20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집에서 카페인 충전하고 싶은 순간에 가장 적절하죠.

스타벅스는 집 근처에 없고, 배달비는 아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커피를 먹고 싶은 순간, 모두들 공감하시나요? 그 순간에 이제는 내가 존재하는 공간 어디에서든 간단하게 스타벅스 커피하우스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이 벅차게 만드네요. 기존의 아메리카노만 존재하여 아쉬우셨던 분들께서는 더더욱 환영할 소식이겠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5길 46 1층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6번길 88-22 1층

오픈 6개월 이내의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가 카페를 운영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용산에 위치한 3F/LOBBY카페는 세 명의 건축가가 만든 공간으로 사무실과 카페의 중간지점 위해 참고한 것은 '호텔 로비'입니다. 업무를 보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 마디로 건축가들의 감각적인 탕비실에서 지어지는 커피라 할 수 있습니다.

역에서 걸은 후 3층까지 올라와야 하는 수고로움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호텔처럼 겉옷을 받아 보관해드리기도 하고, 손님의 자리로 직접 메뉴를 전달함으로써 손님을 환대하는 마음을 표현한다고 해요. 세 명의 건축가는 커피 자체가 아닌, 성격과 목적에 몰입하여 매개체로 활용하기에 이처럼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3F/LOBBY의 매력을 직접 눈으로 담아보면 어떨까요?